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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TC·메트로링크, 출퇴근 교통 체증 심화에 서비스 조정 나선다 2025-10-07 09:34:0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5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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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출퇴근 교통 체증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TTC와 메트로링크가 통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조정을 예고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토론토의 평균 통근 시간은 올해 5월 기준 34.9분으로, 전년 대비 1.6분 늘었으며 전국 평균(26.7분)을 크게 웃돌았다.

통계청은 이 같은 증가가 사무실 근무 복귀 확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주 4~5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함에 따라, 향후 교통 혼잡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TTC·메트로링크, 서비스 증편 준비

TTC는 “정규 출근 통근자 증가에 맞춰 노선별 서비스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이번 주 후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트로링크 역시 오는 10월 27일부터 러시아워 운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개선 대상에는 레이크쇼어 웨스트·이스트, 배리, 스토프빌 노선이 포함되며, 메트로링크는 “서비스 신뢰성 향상과 통근자 수요 충족, 지역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교통부는 교통 체증 대응 계획에 대한 질의에 기한 내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캐롤라인 멀로니 재무위원장은 주정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2026년 1월 5일부터 전면 사무실 근무 체제로 복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로 혼잡 심화 우려… 시, 통행 패턴 모니터링 강화

토론토시는 “도심 통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교통 파트너들과 협력해 체증 완화 전략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와 대중교통 통행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필요한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문가 “지금이 TTC가 신뢰 회복할 시점”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이 오히려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토론토 대학교 인프라 연구소의 마티 시에미아티키 소장은 “토론토는 이미 전국 주요 도시 중 자가용 통근자 비율(69.4%)이 가장 낮다”며 “대중교통이 더 매력적인 대안이 된다면 이용률을 높이고 체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 TTC가 시민들에게 다시 신뢰를 보여야 할 시점”이라며 “서비스 수준이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평균 통근 시간은 44.1분으로, 자가용 이용자보다 훨씬 길다.

이에 대해 시에미아티키는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느리면 시민들은 선택하지 않는다”며 “속도, 안전, 신뢰성 회복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피크 스프레딩이 해답 될 수도”

전문가들은 또한 일부 기업들이 팬데믹 기간 도입한 유연 근무제 유지를 통해 출근 시간을 분산시키면, 피크 타임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전략은 ‘피크 스프레딩(Peak Spreading)’으로 불리며, 교통 시스템 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미아티키는 “토론토의 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라며 “사람들이 주로 차량으로 복귀한다면 도시가 마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대중교통을 실질적인 선택지로 만들기 위해 속도·안전·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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