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나날,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려 음악인들이 나섰다. 이승환과 이효리 그리고 전인권. 세 가수가 이규호 작사 작곡의 '길가에 버려지다'를 함께 불렀다. 칼 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버려진 서러운 세월을 사는 국민들을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