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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세입자 6개월 임대료 납부 거부…집주인, 5%대 임대료 인상안 철회 2026-09-25 11:25:4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8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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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파크데일 지역 아파트 세입자들이 약 6개월간 임대료 납부 거부 운동을 벌인 끝에 집주인이 추진하던 5% 이상의 임대료 인상 신청을 철회했다고 세입자 단체가 밝혔다.

 

스펜서 애비뉴(Spencer Ave.) 75번지 아파트 세입자들은 지난 3월 건물 관리자가 가이드라인 초과 임대료 인상(AGI)을 신청하자 이에 반발해 임대료 납부를 거부하는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세입자 단체에 따르면 건물 관리 업체인 멧캡 리빙(Metcap Living)은 약 6개월간 이어진 세입자들의 대응 이후 해당 AGI 신청을 철회했다.

 

세입자들 “주거 환경 개선과 직접 관련 없는 공사”

논란이 된 임대료 인상은 통상적인 임대료 인상률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온타리오주의 임대료 규제 대상 주택에 적용되는 최대 임대료 인상률은 2025년 기준 2.5%다. 다만 집주인은 건물의 주요 개보수나 자본 지출 등 특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임대인-임차인 위원회(Landlord and Tenant Board)에 가이드라인 초과 임대료 인상(AGI)을 신청할 수 있다.

 

세입자들은 집주인이 로비를 개보수하고 건물 내 사무실 공간을 임대용 주거 세대로 전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해당 공사가 자신들의 실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대료가 5.4% 인상될 경우 추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인상안에 반대했다.

 

건물 매각 후 새 소유주에도 문제 제기

이 아파트는 세입자들의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새로운 소유주에게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입자들은 임대료 인상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주말 몬트리올로 이동해 새 소유주를 상대로 항의했다.

 

이후 기존 관리 업체인 멧캡 리빙이 추진했던 AGI 신청이 철회되면서 세입자 측은 임대료 인상 저지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세입자 단체 “직접 행동으로 얻어낸 결과”

세입자 권익 옹호 단체인 파크데일 오거나이즈(Parkdale Organize)의 브라이언 도허티(Bryan Doherty)는 이번 결과가 세입자들의 조직적인 대응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도허티는 세입자들이 독립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기존의 법적·정치적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은 채 집주인에게 직접 대응한 것이 이번 운동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토론토의 임대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세입자들이 집주인의 AGI 신청에 대응해 집단적으로 행동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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