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승차 공유 서비스 Uride가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새로운 '반려동물 옵션'을 도입했다.
이번 결정은 회사 CEO가 한 단골 승객과의 대화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승차의 어려움을 들은 후 이루어진 조치이다.
Uride는 수요일부터 온타리오주 선더베이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앱 예약 시 '반려동물'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승객은 5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반려동물을 동반 탑승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동의 하에 무릎 위 또는 뒷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아이디어는 말 그대로 성공적이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취소당하는 승차 요청'에서 시작된 변화 이번 아이디어는 CEO 코디 루베르토(Cody Ruberto)가 한 승객과의 우연한 대화를 나눈 뒤 제안된 것이다.
그 승객인 네이선은 다섯 도시에서 Uride를 이용한 단골 고객으로, "운전사에게 반려견이 있다는 사실을 말한 후 승차 요청이 취소되는 일이 빈번하다"고 털어놨다.
루베르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번은 네이선이 밤늦게 외출했다가 어떤 운전사도 요청을 수락하지 않아 친구 집에서 머물렀다고 했습니다. 정말 끔찍한 경험이고, 다시는 누구도 그런 일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털복숭이 친구들도 포함해 누구나 Uride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승차 취소 불편은 줄어들고, 운전사들의 선택권은 더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확대 예정 선더베이에서 시작된 반려동물 친화 서비스는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다른 도시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2017년 선더베이에서 설립된 Uride는 지방 중소도시의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승차 공유 서비스이다. 현재 캐나다 전역 24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노스베이, 수세인트마리, 몬트리올, 서드베리, 티민스 등도 포함된다.
Uride 서비스 및 앱 다운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