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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50년 만에 *가장 이른 첫눈*… 도심 하얗게 덮였다 2025-11-10 09:46:4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6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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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하룻밤 사이 하얗게 변했다. 11월 9일 새벽, 광역 토론토 지역(GTA)에 5cm가 넘는 눈이 쌓이며 1969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빠른 적설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폭설은 남부 온타리오 전역을 강타한 초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캐나다 환경부는 주말 내내 런던에서 오타와에 이르는 지역에 폭설 주의보를 발령했다. 토론토 북부 지역은 10cm 안팎의 눈이 내렸고, 도심 지역은 5cm 안팎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5cm 이상의 눈이 처음 쌓이는 평균 시기는 12월 12일이다. 올해는 이보다 한 달 이상 빨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역사적으로 11월에 많은 눈이 내린 적은 드물다. 1981~2010년 평균 11월 강설량은 7cm 수준으로, 마지막 두 자릿수 기록은 1987년 11월 30일(12cm)이다.

 

이번 폭설로 도로가 미끄러워지며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토론토 경찰(OPP)은 운전자들에게 “출근길 감속 운행과 차량 간 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시 당국은 주요 도로에 제설 장비를 미리 투입했으며, 스카버러 골프 클럽 로드와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임시 제설 센터를 운영해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기상청은 월요일에도 눈발이 이어지고 북서풍이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2°C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화요일은 구름 많고 4°C, 수요일은 흐린 가운데 7°C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른 첫눈은 겨울이 길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차량용 스노우타이어 교체와 배터리 점검 등 조기 겨울 대비를 권장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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