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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주, 올해 *매우 힘든* 독감 시즌 경고… **H3N2 변종 확산 주의** 2025-11-11 1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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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78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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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전문가들은 올해 온타리오주와 캐나다 전역이 ‘매우 힘든 독감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온타리오 공중보건국(PHO)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독감 발생률이 전주 대비 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발병 3건·입원 14건·확진 129건이 보고됐다.

 

PHO는 11월 중순까지 독감 유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소아층에서 확진이 집중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남반구 ‘최악의 시즌’… 캐나다의 경고 신호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캐나다 상황을 가늠할 지표로 남반구, 특히 호주의 독감 유행을 주목하고 있다.

 

세인트 마이클 병원의 파하드 라작 박사는 “호주는 우리보다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독감 시즌을 앞서 겪는다”며 “올해는 기록상 최악의 해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주 왕립 일반의학회(RACGP)는 올해 국민 약 1.5%가 독감에 감염,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생후 6개월~5세 아동의 백신 접종률은 25%로,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H3N2 아형 확산… “백신 효과 제한적일 수도”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은 아직 전국적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남반구 사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에서 확산 중인 주요 바이러스는 A형 인플루엔자 H3N2 아형이다.


 

내과 전문의 알론 바이스만 박사는 “H3N2는 유아·노인·면역 저하자에게 특히 위험하며, 백신 회피 능력을 지닌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 기간 노출되지 않았거나 기존 백신으로 충분히 막지 못한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라며 “H3N2가 그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감염병 전문의 아이작 보고치 박사 역시 “H3N2는 백신에 대한 내성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백신이 완전히 무력한 건 아니지만, 현재 유행하는 H3N2형에는 효과가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접종은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 아이작 보고치 박사, 감염병 전문가

 

올해 독감 백신은 H1N1·H3N2 아형과 B형 두 가지를 대상으로 설계되었다. 보고치 박사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백신은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을 상당히 줄인다”며 접종을 강력히 권장했다.

 

북반구도 조기 확산 조짐

현재 영국은 “이례적으로 빠른 독감 시즌 시작”을 보고하고 있으며, 아일랜드는 최근 확진 37%·입원 141% 급증을 기록했다.

PHAC은 “캐나다 역시 H1N1과 H3N2 감염이 각각 50% 비율로 확인되고 있다”며 추세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유행 시기를 12월 말~1월 초로 예상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기본 수칙”

바이스만 박사는 “독감 변종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핵심은 같다”며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플 땐 출근하거나 등교하지 말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세요. 독감 예방 접종은 여전히 가장 확실한 보호 수단입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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