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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yHeart, 영유아 보툴리누스균 감염 확산으로 미국 내 전 제품 리콜 2025-11-11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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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72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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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영유아 분유 제조업체 ByHeart가 보툴리누스균 감염 확산과 관련해 미국에서 판매된 모든 분유 제품을 전면 리콜했다.

 

주·연방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12개 주에서 최소 15명의 영유아가 감염돼 입원했으며, 모든 영아가 ByHeart 분유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일부 제품 리콜을 발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내려진 것으로, ByHeart Whole Nutrition 영유아 분유와 Anywhere Pack 분말 파우치형 제품이 모두 포함된다.

 

ByHeart의 최고 의료책임자 데번 쿤(Devon Kuehn) 박사는 “집에 해당 제품이 있는 부모와 보호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미식품의약국(FDA)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적 차원에서” 이례적인 전면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yHeart 측은 “아기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사명”이라며, “이번 조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보건 당국은 발병 사례 중 한 가정에서 사용된 개봉된 ByHeart 분유 샘플에서 독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개봉되지 않은 제품에서는 오염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다.

 

FDA는 해당 결과와 더불어 감염 보고 증가, 제조번호 중복, 발병 패턴 등을 근거로 ByHeart 측에 리콜 확대를 권고했다.

 

FDA는 “ByHeart 분유가 질병이 발생한 아이들사이에서 불균형적으로 많이 확인되었다”며 “ByHeart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 영아 분유의 약 1%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감염 사례는 8월 9일부터 11월 10일 사이 발생했으며, 애리조나·캘리포니아·일리노이·켄터키·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뉴저지·오리건·펜실베이니아·로드아일랜드·텍사스·워싱턴 등 12개 주에서 보고됐다. 다른 브랜드나 노출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바이하트 분유는 아이오와주 앨러튼(Allerton) 공장에서 생산된 뒤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장에서 통조림 처리 및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 조사관들은 11월 11일 포틀랜드 공장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리콜과 함께 모든 생산 배치를 독립 제3자 실험실에서 추가 검사 중이며, 보건 당국에 시설 접근을 전면 허용했다고 밝혔다.

 

영아 보툴리즘이란?

영아 보툴리즘(Infant Botulism)은 장내 세균총이 미성숙한 1세 미만 영아에게 발생하는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장 내에서 독소를 생성해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변비

-수유 곤란

-근육 약화

-눈꺼풀 처짐

-삼킴 곤란 및 호흡 곤란 등이 있다.

 

이 질환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제로는 보툴리즘 면역 혈장으로 만든 정맥 주사제 BabyBIG만이 사용된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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