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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시의회, 새로운 제설 대응 계획 승인… *지난 겨울 같은 혼란 없을 것* 2025-11-13 12:02:4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62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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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의회가 지난 2월 폭설 사태 이후 비판을 받았던 제설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이번 주 회의에서 중앙 집중식 지휘 체계 도입과 제설 작업 절차 개선을 포함한 새로운 겨울철 운영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월,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뒤 토론토 곳곳의 보도가 며칠 동안 통행이 불가능해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제설 작업 완료까지 18일이 걸렸으며, 시 보고서에 따르면 보도 제설 장비의 절반 가까이가 고장으로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민간 제설 계약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 검토를 지시했다.

 

검토 결과, 시는 예산 증액 대신 TTC·경찰·소방·도로 관리 부서를 통합한 중앙 지휘 체계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이 눈이 치워지지 않은 지역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긴급 대응 절차를 재정비했다.

 

조쉬 맷로우 시의원은 “도시는 폭설이 내릴 때마다 일관된 비상 대응이 필요했다. 이번 계획은 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리자 폴 존슨 역시 “작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같은 규모의 폭설이 와도 시민들이 겪는 불편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조치는 차우 시장에게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10월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이번 겨울의 제설 성과가 행정부 평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경쟁자인 브래드 브래드포드 의원은 “지난 겨울, 차우 시장은 기본적인 제설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도시 전체가 마비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데번포트 지역의 알레한드라 브라보 의원은 “공공 서비스와 민간업체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낸 세금에 걸맞은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새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제설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고, 보도보다 도로 제설을 먼저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시민들은 311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제설 현황과 주차 제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차 운행을 방해하는 차량의 벌금은 200달러에서 500달러로 인상되고, 건물 소유주에게는 인근 보도 제설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토론토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겨울의 교훈을 실천에 옮기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눈길 대응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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