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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이례적인 폭설로 큰 불편을 겪은 토론토 시민들은 이번 주말 잠시 추위에서 벗어나겠지만, 잦은 소나기로 야외 계획에는 다소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토론토는 맑음과 구름이 뒤섞인 날씨가 이어지며, 이른 오전에는 약한 소나기 또는 이슬비가 내릴 확률이 30%이다. 낮 최고 기온은 8°C, 밤에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끼면서 1°C까지 떨어지겠다.
토요일은 이번 주 주말 중 가장 따뜻할 전망이다. 캐나다 환경부는 낮 최고 기온이 13°C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하며, 주 초반의 매서운 한파에서 크게 누그러진 기온이다. 다만 낮 시간대에 소나기가 예상되고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바람은 남동풍 시속 20km에서 오후 늦게 남서풍 시속 40km까지 강화될 전망이다. 밤에는 흐린 상태가 이어지고 소나기 확률은 60%, 최저 기온은 2°C이다.
일요일 역시 흐린 하늘 아래 소나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40%이다. 낮 최고 기온은 7°C, 밤에는 1°C로 다소 쌀쌀해지겠다.
이번 기온 변화는 11월 9일 발생한 기록적 폭설 이후 며칠 만에 나타난 반전이다. 해당 폭설은 토론토에서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이른 시기에 기록된 초겨울 폭설 중 하나로, 당시 도로 정체와 대중교통 지연이 이어졌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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