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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서 2024년에 가장 자주 도난된 차량은 혼다 CR-V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 범죄 및 자동차 절도 예방을 담당하는 비영리 단체 Équité Association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른 결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SUV 모델은 최근 수년간 도난율이 높았으며, 특히 2024년형 CR-V가 절도 대상 중 최상위에 올랐다. 이는 절도 조직이 키리스(keyless) 보안 취약점을 가진 최신 SUV를 지속해서 노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온타리오뿐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도 상황은 심각하다. Équité의 데이터에 따르면, 토요타 RAV4는 2024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된 차량이며, 2,080건의 신고가 있었다.
온타리오에서는 닷지 램 1500 시리즈가 도난 2위에 올랐고, 특히 RAM의 2022년형 모델이 절도범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혼다 시빅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형 시빅이 절도자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연식이라고 한다. 실제 온타리오에서 1,113건의 시빅 도난이 보고되었다고 한다.
비록 Équité는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절도 감소 조짐이 있다고 밝혔지만, 조직화된 범죄 집단에 의한 자동차 절도는 여전히 전국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고 경고한다. Équité의 회장 겸 CEO인 테리 오브라이언은 “전국적으로 절도 건수가 19% 감소했음에도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Équité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정부와 보험사에 차량 보안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신형 SUV의 키리스 시스템 보안 강화, 도난 방지 장치(immobilizer나 디바이스) 설치 촉구 등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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