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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비자들의 무알코올 음료 및 건강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음료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음료 협회(Canadian Beverage Association)의 지원을 받아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캐나다 가계의 무알코올 음료 지출은 12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출액은 팬데믹 기간 중 정점을 찍었던 130억 달러 대비 4.4% 감소하면서, 시장이 다소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무알코올 음료 부문이 지난해 캐나다 GDP에 58억 달러를 기여했으며, 생산 1달러당 0.8달러의 GDP 증가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 규모 역시 상당해, 음료 산업은 직접·간접·유발 효과를 통해 약 45,0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직접 고용만 16,000개 이상을 차지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성장 배경을 소비자 취향 변화로 설명한다. 특히 △저당 음료 △유기농 인증 제품 △식물성 성분 음료 △특정 건강 기능을 내세운 제품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확산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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