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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Z세대 시선*은 TikTok 트렌드 그 이상이다. 직장과 취업 시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 2025-07-29 23:43:17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06   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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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트렌드가 직장 문화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


 

최근 틱톡에서 화제가 된 ‘Z세대 시선(Gen Z stare)’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멍하니 무표정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이 특유의 ‘시선’은 세대 간 소통의 단절을 상징하며, 직장과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심한 눈빛, 인사 없는 응대, 그리고 대화 없는 응시. 이는 단지 젊은 세대의 사회적 습관이 아니라, 기업의 인사 전략, 소비자 경험, 그리고 경제 구조까지 재편하고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Z세대 시선이란?

Z세대 시선은 종종 무반응, 무표정, 무대화로 표현된다. 매장에서 인사를 해도 아무 반응 없이 멍하니 쳐다보는 젊은 직원의 모습은 많은 고객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레딧의 r/generationology, r/TikTokCringe 같은 포럼에는 "Z세대는 왜 이렇게 반응이 없나?"라는 질문이 넘쳐난다.

 

기성세대는 이를 무례함 또는 소프트 스킬 부족으로 해석하지만, Z세대는 억지 미소나 과장된 친절보다 진정성과 효율성을 중시한다고 말한다.

 

직장 문화와 소프트 스킬의 변화

많은 관리자들은 Z세대 직원들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부족이 고객 응대, 팀워크,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악영향을 준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27%의 관리자들은 가능하면 Z세대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18%는 Z세대 직원 관리 스트레스로 인해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온보딩 비용 증가, 소프트 스킬 교육 투자 확대, 그리고 생산성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포춘지 보도에 따르면 Z세대 관리자들조차 자신들의 세대를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세대라고 말한다. 세대 간 갈등이 상호적이라는 뜻이다.

 

소비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

소매 및 접객업에서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이 재구매와 충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Z세대 직원이 무관심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경우:

-브랜드 인지도 하락

-고객 이탈

-수익 손실

 

등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Z세대 소비자는 오히려 전통적인 ‘잡담형’ 서비스보다 정직하고 직설적인 상호작용을 선호한다.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브랜드는 젊은 소비자층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

 

노동 시장에서의 구조 변화

Z세대는 이제 전 세계 노동력의 약 30%를 차지하며, 1조 달러 이상의 구매력을 보유한 핵심 세대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들은 동시에:

-대학 학위의 효용성 약화

-AI·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대기업의 신입 채용 축소

등의 구직 환경 악화에 직면해 있다.

 

예를 들어, Z세대 졸업생의 58%가 여전히 정규직을 찾고 있는 중이며, 이는 X세대나 밀레니얼 세대와 비교해 3배 가까운 수치이다. 기업은 이들 세대를 채용하고 유지하기 위해 교육 방식, 커뮤니케이션 전략, 업무 기대치 전반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세대 비판의 반복,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세대 간 비판은 역사적으로 반복되어 왔다.

X세대는 ‘게으르고 냉소적인 슬래커 세대’,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중심적이고 예민한 세대’로 낙인찍혔다.

 

이러한 비판은 새로운 기술, 경제 환경, 사회 규범이 기존 질서에 도전할 때마다 등장했다. 그러나 이번 Z세대에 대한 평가는 단순한 문화적 조롱을 넘어서, 경제와 조직 구조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점까지 나아가고 있다.

 

결론: 밈(meme) 그 이상, 구조 변화의 신호

Z세대 시선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문화적 현상이지만, 동시에 기업과 사회가 새로운 세대와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소프트 스킬 훈련의 재정의

-효율성과 진정성의 균형

-세대 간 감정 노동에 대한 기대치 조정

 

이 모든 것이 Z세대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필수 과제가 될 것이다.

Z세대의 ‘시선’은 비록 말이 없지만, 우리 사회에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msn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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