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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 가정의 진료 시스템 전면 개편 예고 2025-08-06 22:06:3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66   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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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업무도 보상받는 시대… 복합 질환 진료 여건 개선 기대"


 

온타리오주 가정의들은 조만간 새로운 보상 시스템을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이는 가정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들이 1차 진료 분야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온타리오 정부의 주요 보건 정책 중 하나이다.

 

온타리오 의사협회(OMA)의 킴벌리 모란 CEO는 C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 보상 모델에 대한 정부와의 협상이 막바지에 있다”며 “수개월 내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안건은 중재위원회 검토 중이지만, 대부분의 핵심 요소에 대해 정부와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행정 시간도 보상받는 구조로 바뀐다"

기존 보상 시스템은 진료 횟수나 환자 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행위별 수가제 혹은 환자 등록제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진료 외에 소요되는 문서 작성, 타 전문의와의 협력 등 행정 업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가정의들의 불만이 이어져 왔다.

 

모란 CEO는 “새로운 모델은 단순 진료 시간뿐 아니라, 환자를 위한 중요한 행정 업무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는 복잡한 환자를 제대로 돌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의사가 여러 질환을 지닌 환자와 45분 동안 상담해도 별도 보상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이에 대해 시간 기반의 보상이 가능해진다. “이제야 진정한 의미의 1차 진료 모델이 갖춰지는 셈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FHO 모델 대체할 'FHO+' 모델 도입 유력

온타리오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기존의 가족보건기구(FHO) 모델을 발전시킨 ‘FHO+’ 모델 도입을 전제로 이뤄지고 있다.

보건부 대변인 잭슨 제이콥스는 “FHO+는 신규 환자 유치 인센티브, 응급실 대신 진료소 이용 유도, 진료 외 시간 접근성 개선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 모델을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HO+는 의사들에게 행정 업무를 포함한 진료 전반에 대해 시간당 보상을 제공하며, AI 스크라이빙 솔루션 등 정부의 디지털 보건 정책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가정의 부족 해소가 핵심 목표

온타리오주는 현재 약 250만 명의 주민이 가정의를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029년까지 모든 주민이 가정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란은 “이번 변화는 새로운 가정의를 유치하고 기존 인력을 유지하며, 이탈했던 의사들이 다시 온타리오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가정의학은 의료 시스템의 핵심 축인 만큼 집중적인 투자와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부 장관 실비아 존스 또한 최근 기자회견에서 “OMA와 매우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1차 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분명한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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