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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식료품 물가, 전국 평균 3.4% 상승… 지역별 격차 뚜렷 2026-01-06 13:01:1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2   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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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식료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州)별 물가상승률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캐나다의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3.4% 상승했다. 이번 통계는 10개 주와 3개 준주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압박은 통계보다 훨씬 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은 줄었다”

노바스코샤주에 거주하는 네 아이의 아버지 장 마크 르블랑은 최근 장을 보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6달러에 샀던 상품인데, 실제 내용물은 체감상 30% 이상 줄어든 것 같다”며

“가격 인상보다 더 큰 문제는 양이 줄어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르블랑은 자신이 사는 노바스코샤주의 식료품 물가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7%로 나타난 것에 대해서도 의아함을 표했다.

 

“숫자로는 낮다고 하지만, 장을 볼 때마다 가격이 오른다는 느낌은 분명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유가·세금 정책이 지역 격차에 영향

달하우지 대학교 교수이자 식품 유통 전문가인 실뱅 샤를부아는 지역별 물가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 에너지 가격과 세금 정책을 꼽았다.

 

그는 “지난 2년간 유가 하락은 노바스코샤와 같은 외곽 지역의 물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며 “연방 및 주 정부의 GST 감면 정책도 식료품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샤를부아에 따르면, 노바스코샤는 14%, 뉴브런즈윅과 온타리오는 15% 수준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지만, 일부 주에서는 감면 폭이 5%에 불과했다.

 

주 간 무역 장벽, 향후 물가 변수

샤를부아 교수는 향후 대서양 연안 지역이 직면할 가장 큰 과제로 주(州) 간 무역 장벽을 지목했다.

 

“이 지역에서는 사업 확장이 쉽지 않고, 퀘벡이나 온타리오에서 허가된 시설을 통해 식품을 들여오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운송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품목은 전국적으로 지속 상승

캐나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포도·베리류·커피·다진 소고기 가격은 모든 주에서 매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 토론토 거주 소비자 마이크 피필드는 인플레이션 완화 관련 소식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즘엔 어떤 통계도 쉽게 믿기 어렵다”며 “식료품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 같아 최대한 저렴한 상품을 찾으며 버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식료품 가격 상승률

(2024년 5월 ~ 2025년 5월)

-뉴브런즈윅: 3.7%

-뉴펀들랜드·래브라도: 3.6%

-온타리오: 3.6%

-서스캐처원: 3.5%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3.4%

-앨버타: 3.3%

-브리티시컬럼비아: 3.2%

-퀘벡: 3.1%

-매니토바: 3.0%

-노바스코샤: 2.7%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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