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18
IT.과학
561
사회
687
경제
3,106
세계
330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815
전문가칼럼
473
HOT뉴스
3,632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HOT뉴스   상세보기  
캐나다의 생생정보 뉴스 섹션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캐나다·중국, 에너지 협력 확대 위한 새 로드맵 마련 2026-01-15 11:58:4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4   추천: 5
Email
 


 

캐나다와 중국이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 마련에 합의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주 베이징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통해 중국으로의 석유, 천연가스, 청정에너지 수출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팀 호지슨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목요일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이 캐나다산 에너지 수입 확대에 분명한 관심을 보였다”며 “중국은 에너지를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국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이미 캐나다 에너지의 중요한 소비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호지슨 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했다. 협정은 청정에너지와 비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기존 에너지’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양측은 문서를 통해 “캐나다를 책임감 있게 생산되는 안정적인 글로벌 석유, LNG, LPG 공급의 잠재적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비(非)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비중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구상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석유 수출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해 왔지만, 2024년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가동 이후 아시아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아시아태평양재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캐나다 석유 수출의 96%는 미국으로 향했으며, 중국 비중은 2%에 그쳤다. 금액으로는 약 24억4,800만 달러 수준이다.

 

천연가스 역시 현재는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LNG 캐나다 프로젝트가 가동을 시작하고 추가 LNG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지슨 장관은 “캐나다는 세계에서 탄소 집약도가 가장 낮은 LNG 생산국 중 하나”라며 “중국은 캐나다의 첫 LNG 프로젝트에 이미 투자했고, 두 번째 프로젝트에도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기존 석유와 가스의 주요 소비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양해각서는 에너지 분야 장관급 정례 대화를 새롭게 도입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국은 향후 5년간 12~18개월 주기로 장관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으며, 캐나다가 중국산 청정기술을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문서에는 해상 풍력과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협력 가능성도 명시됐다. 다만, 이번 협정이 구체적인 투자나 물량을 즉각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중요한 전략적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는 2017년 체결된 기존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하되, 당시보다 기후 변화 대응과 청정·재생에너지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2017년 협정이 원자력 에너지 협력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면, 이번에는 에너지 전환 전반을 포괄하는 구조로 확대됐다.

 

한편, 카니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 동안 중국 주요 기업들과도 연쇄 회담을 가졌다. 그는 프리마베라 캐피털 그룹, CATL, 중국국영석유공사(CNPC), 알리바바, 엔비전 등 중국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청정기술, 핀테크, 에너지 분야에 대한 캐나다 투자 유치를 논의했다.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은 이번 접촉의 목적이 “캐나다로 유입될 수 있는 투자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국 관계에는 여전히 긴장 요인도 존재한다. 새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캐나다산 상품 수입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이 돼지고기, 해산물, 카놀라유 등 캐나다산 농산물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조치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까지 관세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해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카니 총리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번 방문이 “캐나다와 중국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에너지·농업·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