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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은 연방 정부의 GST(상품서비스세) 면제 조치가 1년 전 종료되면서, 2025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2.2%)를 웃도는 수치다.
세금 면제 종료가 물가 상승 견인 통계청에 따르면, 연방 정부가 2024년 12월 중순부터 두 달간 시행한 GST 면제 조치가 외식, 주류, 장난감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낮췄지만, 해당 조치가 올해 비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연간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그 영향으로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8.5% 상승하며 전체 CPI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감자칩과 과자류 등 세금 면제 대상 식료품도 가격이 올라, 식료품점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주요 품목 가격 상승 -커피 가격: 30% 이상 상승 -신선·냉동 쇠고기: 16.8% 상승 -식료품 상승률: 11월 4.7% → 12월 5%로 가속
반면, 휘발유 가격은 13.8%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 폭을 일부 상쇄했다.
항공·여행비도 상승 항공 운송비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항공권 가격은 전월 대비 34.5% 급등했다. 여행 상품 가격도 상승했으며, 통계청은 미국 여행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금리 결정 앞두고 엇갈린 전망 이번 CPI 발표는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다음 주 첫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 마지막 물가 지표다.
중앙은행은 지난 12월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한 바 있다.
TD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레슬리 프레스턴은 “세금 면제 종료로 물가가 상승했지만, 중앙은행이 주시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특히 임대료 등 주요 물가 압력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2%)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BMO의 더그 포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인플레이션 둔화만으로는 추가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며, 경제 전반의 더 뚜렷한 둔화 신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같은 날 오전, 기업과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을 담은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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