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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타와, 한국과 자동차 제조 유치 논의…잠수함 사업과 연계 2026-01-29 2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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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88   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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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속 MOU 체결…현대·한화 포함 한국 대표단 참여


 

캐나다 연방 정부가 한국 정부와 자동차 제조 유치를 포함한 산업 협력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CTV 뉴스는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최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MOU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분야 전반에서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며,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김정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화요일 오타와에서 만나 서명했다. 소식통들은 공식 발언 권한이 없어 익명을 요청했다.

 

한국 측 대표단에는 현대자동차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입찰에 참여 중인 한화해양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자동차·배터리 생산 가능성 검토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완성차·자동차 부품·배터리 제조 시설을 캐나다에 유치할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의는 노후화된 캐나다 잠수함 함대 교체 사업 수주를 둘러싼 한국의 전략적 접근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현대자동차와 한화 관계자들은 한국 무역대표부가 주최한 한–캐나다 자동차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토론토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다수의 캐나다 자동차 업계 임원들은 현대자동차에 캐나다 내 생산 시설 설립 또는 이전 가능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이 전기차 공장 유치 적기”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협회(APMA)의 플라비오 볼페 회장은 한국 대표단에 온타리오주 전기차 생산 시설 건설을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볼페 회장은 “현재 캐나다에서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사업적으로 충분히 타당하다”며 “판매 시장과 가까운 곳에 생산 시설을 두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의 약 12%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년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국방 조달을 산업 정책과 연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대규모 잠수함 구매를 추진 중이며, 유력한 두 입찰국은 모두 캐나다에서 자동차와 배터리를 판매하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계약, 자동차 투자로 이어질까

현대자동차와 한화해양은 글로벌 방산 계약 수주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캐나다 해군의 재래식 잠수함 12척 건조 및 30~40년 유지 계약도 포함된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계약 규모는 약 1,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독일의 군함 건조업체 TKMS 역시 캐나다 정부가 선정한 최종 후보 중 하나다. 연방 정부는 두 입찰자 모두에게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 침체된 산업 분야에 대한 산업적 이익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

 

한화, 캐나다 투자 확대

한화 캐나다의 글렌 코플랜드 CEO는 C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총리와 정부는 모든 잠재적 공급업체에 캐나다 내 실질적인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근 캐나다 파트너사들과 5건의 추가 MOU를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는 알고마(Algoma)와의 2억7,500만 달러 규모 구조용 강재 공장 투자 계획도 포함된다. 한화는 향후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에 7,000만 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강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KPMG 분석에 따르면 한화의 잠수함 관련 파트너십은 캐나다에서 약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한화해양은 2월 오타와에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코플랜드 CEO는 “캐나다 방위산업의 장기적 파트너로 자리 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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