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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에서 이번 독감 시즌에만 25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로, 전국 병원 시스템에 큰 부담을 안긴 혹독한 시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주 정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022-23 시즌 121명 2023-24 시즌 171명 2024-25 시즌 236명 에 이어 올해 25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확산…10만 명 이상 감염 캐나다 보건부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24일 이후 전국 독감 확진자는 102,106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이 특히 심각했던 이유로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 간 불일치 ▲상대적으로 낮은 접종률 ▲독성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 유행을 꼽고 있다.
H3N2 우세…“더 심각한 증상 유발” 토론토 종합병원 감염병 전문의 아이작 보고치 박사는 이번 시즌 A형 인플루엔자(H3N2)가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H3N2가 우세한 시즌은 일반적으로 H1N1보다 인구 전반에서 더 심각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앨버타 대학교 병원 감염병 전문의 리노라 삭싱어 박사는 “최근 몇 달 동안 중증 독감 환자들이 응급실로 지속적으로 유입됐다”며 의료진 부담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병원 과부하…발병률은 감소세 맥길대학교 보건센터의 감염병 전문의 돈 빈 박사는 전국 독감 발병률이 최근 약 5%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다만 앨버타는 여전히 약 7% 수준으로, 다른 지역보다 감소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백신 접근성 강화해야” 앨버타 신민주당의 샤리프 하지 의원은 정부가 백신 접종 계획과 공중 보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백신 접종 장소와 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향후 의료 부담을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반복된다면 의료 시스템 위협” 삭싱어 박사는 “현재와 같은 집중적 확산이 반복된다면 의료 시스템이 이를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독감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 접종 확대와 조기 대응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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