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광역토론토 부동산협회의 11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반짝 상승했던 판매량과 평균가격이 다시 하락으로 반전되었습니다.

물론 겨울을 앞둔 부동산시장의 비수기라는 계절적요인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4년 동안의 가장 높은 재고율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한 달의 진전은 추세 반전으로 보기 어렵고,

어느 정도 개선의 조짐을 보이는 정도였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지난 10월부터 상승하고 있던 SNLR수치가

(SNLR수치가 높을수록 Seller시장에 가깝다는 의미)

이번 11월에도 소폭이기는 하지만 계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평균주택가격 보다 정확한 판단도구인 Home Price Index 역시,

지난 10월부터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소수인 구매자들이 억눌린 수요가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확고한 시장의 시작인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런 엇갈린 신호들 속에서,

RBC와 Royal LePage는 2025년 초부터 지금까지의 변동성이 안정된 모습으로 안착하면서,

주택시장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차츰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동향만을 바탕으로 한다면,

위의 내용들이 일맥상통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동향만 바라보기에는 캐나다 경제와 정치와 대내외적인 외부 요인들이 너무나 큰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습니다.

즉, 언제 어떻게 판이 뒤집힐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2024년이 끝나기 전에,

지금까지의 내용들을 종합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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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둘째 주, 간추린 부동산/모기지 소식]

 

· 토론토 부동산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재고에도 불구하고 상승

· "안정성으로의 복귀": Royal LePage, 2025년 주택 가격 예측 발표 

· 토론토 주택 시장의 판매 성장 속에 엇갈린 신호 

· 캐나다 주택 시장은 2025년에 "전통적인 봄 급증"을 겪을 것이다 

· 2025년을 앞두고 토론토 주택 판매가 새로운 정점에 도달: TRREB 

· RBC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본다 

· 가장 큰 시장에서 주택 판매가 증가하고 새로운 주택 가격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