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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토론토 다운즈뷰 공항 활주로가 이번 주 이틀 동안 무료 드라이브인 극장으로 활용된다.
‘런웨이 릴즈(Runway Reels)’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 시리즈는 YZD 격납고 일대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은 자동차에서 영화를 관람하거나 라운지 스타일 좌석을 선택해 야외 상영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10월 3일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작 타이타닉(1997)이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어 10월 4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작 릴로와 스티치(2025)가 상영돼 가족 단위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상영작은 현재 진행 중인 설치 작품 런웨이 리버스(Runway Reverse)와도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 관계자는 “공항이라는 공간과 영화가 주는 시간 여행적 경험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오후 6시 장편 상영에 앞서 현장 공연과 매점 간식 판매가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지만, YZD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행사 장소는 노스요크 하노버 로드 34번지 YZD 격납고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