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다시 푸른 물결로 물듭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이번 주말 도시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블루제이스는 금요일(10월 24일)과 토요일(10월 25일) 저녁 8시 직후 로저스 센터에서 월드시리즈 1·2차전을 개최합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하셨더라도 걱정 없습니다.

토론토 시는 나단 필립스 광장에서 대규모 시청 파티(Viewing Party)를 열고, 이닝 사이에는 라이브 DJ 공연과 블루제이스 퀴즈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또한 미시소거 셀레브레이션 스퀘어(현재 ‘The Bird’s Nest’로 임시 개명)에서도 팬들과 함께하는 시청 행사가 열립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며 음식 트럭과 현장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랩터스·리프스 경기 시간 조정

이번 주말에는 토론토 스포츠 팬들이 바쁠 예정입니다.

랩터스와 메이플리프스도 홈 경기를 치르지만, 월드시리즈 일정에 맞춰 경기 시간이 앞당겨졌습니다.

 

토론토 랩터스 vs 밀워키 벅스: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시작 (기존 7시 30분에서 변경)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vs 버팔로 세이버스: 토요일 오후 5시 시작 (기존 7시에서 변경)

 

제17회 죽은 자의 날 축제 (Día de los Muertos)

라틴 전통문화 축제인 ‘죽은 자의 날’(Día de los Muertos) 기념 행사가 이번 주 토요일 위치우드 반스(Wychwood Barns)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예술 전시 〈Collective/Memory〉를 중심으로, 사회 정의 운동과 기억·저항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냅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어지며, 전통 음식, 공연, 오리지널 작품 전시가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10달러, 12세 이하 어린이와 노인은 무료입니다.

 

아트 토론토 (Art Toronto)

국내 최대 현대 미술 박람회 ‘아트 토론토(Art Toronto)’가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아르테 수르(Arte Sur)’: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 전시

‘세대(Generations)’: 캐나다 미술의 세대 간 대화

두 가지 특별 섹션을 선보입니다.

 

100여 개 국내외 갤러리와 설치미술, 프로젝트 공간이 참여하며,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

이번 주말 TTC 및 GO Transit 폐쇄는 없습니다.

 

다만 가디너 고속도로 서행 구간(더퍼린~스트라찬) 일부 차선이 장기 공사로 폐쇄됩니다.

또한 제임슨 애비뉴에서 레이크쇼어 블러바드 동쪽 방향 진입 램프도 이용이 불가합니다.

 

서행 차선 축소는 이토비코 남부 파크 론 로드~그랜드 애비뉴 구간까지 이어지며 약 1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동행 차선 축소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출처:Cit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