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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4월 물가상승률 2.8%…휘발유 급등이 견인했지만 *광범위 확산은 아직* 2026-05-19 1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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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7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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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4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경제학자들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충격이 아직은 주유소 가격 중심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식료품과 운송비 등 생활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통해 4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의 2.4%에서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시장 예상보다는 낮았다.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4월 물가상승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었다.

 

휘발유 가격 28.6% 급등

이번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휘발유 가격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8.6% 급등했다. 중동 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석유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캐나다 전역의 주유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여름용 휘발유 전환이 시작된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연방정부의 탄소세 정책 변화 역시 통계상 상승 압력을 키웠다.

 

정부는 지난해 소비자 탄소세를 조기 폐지하면서 2025년 4월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약 18센트 낮추는 효과를 냈다. 그러나 올해는 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연간 비교 기준상 물가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연방정부가 4월 중순부터 시행한 유류 소비세 한시 면제 조치는 일부 상승폭을 완화했다. 이 조치로 휘발유는 리터당 약 10센트, 경유는 약 4센트가량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했으며, 노동절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여행비·임대료 상승 둔화가 일부 상쇄

에너지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일부 항목의 가격 안정은 전체 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통계청은 4월 여행 상품 가격이 전년 대비 11% 하락했고, 전국적인 임대료 상승세도 둔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증가세가 약화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임대료 압력이 크게 완화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되지 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물가 역시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다. 4월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3.5%로, 3월의 4%보다 낮아졌다. 닭고기와 신선 채소, 커피·차 가격 상승세가 완화된 영향이다.

 

“여름 이후 영향 더 커질 수도”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수치가 에너지 충격의 전부를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CIBC의 수석 경제학자 앤드루 그랜섬은 항공권 가격 상승이 아직 CPI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항공료를 구매 시점이 아닌 실제 여행 시점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여름철 여행 성수기에 더 높은 물가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BMO의 거시 전략가 벤자민 라이체스 역시 유가 상승과 비료 공급 차질이 향후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과 비료 가격 상승은 장기적으로 식품 가격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 가격에 얼마나 빠르게 반영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 기조 유지 가능성

이번 CPI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결정 이전에 발표된 마지막 핵심 물가 지표다.

 

중앙은행은 현재까지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치만으로는 즉각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TD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레슬리 프레스턴은 “현재까지 에너지 가격 충격은 주로 휘발유 부문에 국한돼 있으며, 근원 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 역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초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보다 광범위한 물가 상승으로 확산되는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라이체스는 “현재로서는 금리 인상 압박이 크지 않다”며 “다만 고유가가 다른 소비재 전반으로 번질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CIBC의 그랜섬도 “경제 전반에 아직 수요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이 인플레이션 확산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2026년 내내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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