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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막바지… 한화해양·독일 TKMS *수백억 달러 전쟁* 2026-05-31 1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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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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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함대 구축 사업이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방 정부가 수백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대형 군사 조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 한화해양과 독일 TKMS(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의 제안서를 최종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약 12척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으로,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조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6월 말 낙찰 업체가 결정될 전망이다.

 

스티븐 푸어 군사 장비 조달 담당 국무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1년 안에 잠수함 경쟁 입찰 절차를 완료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을 이처럼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쟁 구도는 독일의 ‘검증된 기술력’과 한국의 ‘빠른 납기·경제 효과’ 대결로 압축된다.

 

독일 TKMS는 NATO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독일과 노르웨이 해군과 공동 운용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정보 공유와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주장이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선택된다면 약속이 아닌 검증된 접근법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한화해양은 공격적인 납기 일정과 캐나다 산업 투자 계획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한화는 2034년까지 첫 4척을 인도하고 이후 매년 1척씩 추가 인도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반면 TKMS는 최근 일정 조정을 통해 2032~2036년 사이 4척을 순차 인도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특히 한화는 캐나다 내 경제 효과를 적극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이 약 600억 달러 규모 경제 효과와 연간 2만2,500개 일자리 창출, 940억 달러 규모 국내총생산(GDP)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측 역시 경제 효과를 강조했다. TKMS는 전체 프로젝트를 통해 약 1,600억 달러 규모 경제 활동과 860억 달러 GDP 창출, 65만 개 이상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캐나다 기업들과 협력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는 온타리오주 알골마 스틸과 잠수함용 철강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자동차 부품 업계와도 군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해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잠수함 공개 행사도 진행하며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반면 TKMS는 CAE, Seaspan 등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중요한 것은 양해각서(MOU)의 숫자가 아니라 협력의 질”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가 잠수함 사업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노후 함대 문제가 있다.

 

현재 운용 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은 오는 2035년까지 모두 퇴역할 예정이며, 현재 실질적으로 운용 가능한 잠수함은 1척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캐나다 방산 산업과 공급망 재편, 동맹 전략까지 좌우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캐나다가 선택할 기준이 ‘속도’가 될지, ‘검증된 동맹 체계’가 될지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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