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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동시장이 5월 예상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이어졌던 고용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5월 전국 고용이 전달 대비 8만8천 개 증가했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약 1만 개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실업률도 4월 6.9%에서 5월 6.6%로 하락했다.
이번 증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고용 증가로 평가된다. 앞서 올해 1~4월 동안 캐나다 경제에서는 총 11만2천 개의 순일자리가 감소한 바 있다.
5월 고용 증가는 정규직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산업에서 채용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만7천 개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고용 확대를 기록했다. 이어 정보·문화·레크리에이션 부문과 운송·창고업도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관세 영향을 우려했던 제조업 역시 고용이 늘어나며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도매업은 3만5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임금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5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해, 4월의 4.5% 상승률보다 낮아졌다. 이는 노동시장 개선에도 불구하고 임금 압력이 일부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청년층 고용시장도 개선 조짐을 보였다.
15~24세 연령층에서는 정규직 일자리가 9만9천 개 증가했고, 청년 실업률은 13.4%로 하락하며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개선됐다. 다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평균인 10.8%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다음 주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직전 발표된 마지막 주요 경제 지표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앞서 캐나다 통계청은 1분기 경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발표했지만, 최근 속보 지표에서는 2분기 초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을 본격적인 경기침체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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