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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니 총리, 식료품 가격 안정화 위한 30억 달러 식량안보 전략 발표 2026-06-12 1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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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6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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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가 식료품 가격 부담 완화와 국내 식량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국가 식량안보 전략을 발표했다.

 

자유당 정부는 12일 향후 10년간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캐나다산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전략이 농민과 식품 가공업체, 독립 식료품점,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급망을 강화해 식품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국가 식량 자립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 허브·유통망 구축에 10억 달러 투자

정부는 식품 터미널과 지역 유통 허브 구축에 1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식료품점들이 농민과 식품 가공업체로부터 직접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캐나다 식료품 시장은 소수 대형 유통업체가 장악하고 있어 독립 식료품점들이 상품 확보와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또한 중소 식품 가공업체의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국내 가공 능력을 확대하고 해외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온실·수경재배 확대에 7억5천만 달러

정부는 연중 신선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온실 및 수경재배 시설에 7억5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과 북부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과일과 채소 생산을 늘려 수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자, 비료, 사료, 동물용 의약품 등의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행정 적체를 줄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카니 총리 "농업 강국이지만 소비자는 체감 못해"

Mark Carney 총리는 이날 온타리오주 에토비코의 한 식품 터미널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서 캐나다의 농업 경쟁력과 소비자 부담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세계 최대 농식품 수출국 가운데 하나지만 많은 국민들은 식료품 계산대 앞에서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료품 가격은 2019년 이후 거의 35% 상승했으며, 현재 평균 가정은 연간 약 1만 달러를 식료품 구매에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는 많은 식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의 가공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선 과일의 약 90%, 채소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 기대

정부는 현재 캐나다 식료품 시장의 약 75%를 5개 대형 유통업체가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독립 식료품점과 지역 공급망을 강화하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늘어나고 가격 경쟁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전략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국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농촌·북부·원격 지역 주민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품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한 식품을 더 많이 가공하고 새로운 농업 기술을 활용해 연중 생산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해외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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