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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 항공사 모두 지원 체계 구축
캐나다 항공사 WestJet이 Apple AirTag를 활용한 분실 수하물 추적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로써 Air Canada, Porter Airlines에 이어 캐나다 주요 항공사 3곳 모두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Apple은 지난해, 사용자가 AirTag의 위치를 항공사와 안전하게 공유해 분실 수하물 추적을 돕는 기능을 선보였다. Air Canada는 2024년 12월경 해당 기능을 도입했고, Porter는 올해 3월에 이어졌다. WestJet이 뒤늦게 합류하면서 이제 캐나다 내 주요 항공사 이용객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Apple의 Find My 앱에서 AirTag를 선택한 뒤, ‘수하물 위치 공유’ 옵션을 탭해 지연 수하물 신고서에 포함된 링크를 WestJet에 전송하면 된다. 수하물이 반환되면 공유 링크는 자동으로 만료되며, 사용자는 필요할 경우 언제든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
AirTag 중심으로 홍보되지만, 사실상 Apple Find My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모든 추적기(예: Chipolo)에서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AirPods 등 일부 기기는 위치 공유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기능 확대가 “여행객의 수하물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 항공사 서비스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시럽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