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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9월 1일부터 모든 항공편에서 무료 와인과 맥주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와 카리브해 노선도 새롭게 포함되면서, 캐나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폭넓은 무료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에어캐나다는 지난해부터 캐나다 국내선과 미국 및 국제선 전 노선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를 도입했으나, 멕시코·카리브해 노선은 제외되어 있었다. 이번 조치로 모든 항공편 승객이 동일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에는 홉 밸리(Hop Valley), 크리모어 스프링스(Creemore Springs) 프리미엄 라거, 몰슨 캐나디안, 쿠어스 라이트 등 다양한 맥주와 폴 마스(Paul Mas)의 레드·화이트 와인이 포함된다. 또한 하이네켄 0.0 무알코올 맥주가 새롭게 추가되며, 에어캐나다는 기내에서 무알코올 맥주를 제공하는 유일한 캐나다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간식도 확대됐다. 오전 10시 이전 출발 항공편에서는 TWIGZ 크래프트 프레첼, Leclerc’s 세레브레이션 쿠키, MadeGood 모닝 시나몬 오트 바 등이 제공된다. 토론토 빌리 비숍 공항 출발편에서는 온실 진저 디펜스 웰니스 샷도 무료 제공된다.
한편, 에어캐나다의 기내 비스트로 메뉴에도 써머 프레시 후무스 & 크래커, 퀘이커 메이플 & 브라운 슈거 오트밀 컵, TWIGZ 프레첼, 스마티즈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기내 서비스 경쟁을 강화하고, 특히 무알코올 선택지를 늘려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