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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성인 10명 중 7명 과체중·비만…팬데믹 이후 뚜렷한 증가세 2025-10-03 14:31:01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3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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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성인의 비만과 과체중 비율이 팬데믹 이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최근 발표한 ‘캐나다 건강 측정 조사(Canadian Health Measures Survey)’에 따르면, 18세에서 79세 사이 성인의 68%가 체질량지수(BMI) 기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6~2019년 조사 당시 60%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비만율은 같은 기간 25%에서 33%로 상승했으며, 증가세는 18세에서 39세 사이 젊은 성인층에서 두드러졌다. 통계청은 “신체 활동 감소와 좌식 생활 증가 등 팬데믹으로 인한 생활 습관 변화가 성인 비만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성인의 절반 가까이(49%)가 복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비만은 허리둘레가 건강 기준치를 초과해 심혈관 질환, 고혈압, 제2형 당뇨병, 특정 암 등 중대한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인다.

 

성인 비만 유병률

2016년부터 2019년까지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성별 및 연령대별.


 

한편, 아동·청소년층에서도 과체중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 5세에서 17세 사이 아동·청소년의 31%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됐다. 비율 자체는 수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통계청은 “어린 시절 과체중은 신체적·정신적 문제와 연관되며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치가 단순한 건강 지표를 넘어 캐나다 사회 전체의 공중보건 과제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꾸준한 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확산 없이는 비만율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과 만성질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 및 청소년 비만 유병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성별 및 연령대별.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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