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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염, 온타리오·퀘벡 넘어 대서양 연안까지 확산…정전·행사 취소 잇따라 2026-07-02 0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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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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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와 퀘벡을 강타한 폭염이 대서양 연안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캐나다 동부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높은 습도와 폭우를 동반한 뇌우까지 겹치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캐나다 데이 행사와 월드컵 거리응원 일정도 취소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는 온타리오와 퀘벡 대부분 지역에 이어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까지 폭염 경보를 확대 발령했다.

 

기상당국은 덥고 습한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번 폭염이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온타리오·퀘벡, 체감온도 40도 이상

온타리오에서는 윈저, 런던, 토론토, 오타와는 물론 썬더베이, 티민스, 제임스베이 남부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 중반을 기록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퀘벡 역시 몬트리올과 퀘벡시티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낮 최고기온은 33℃, 체감온도는 45℃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다.

 

뉴브런즈윅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노바스코샤 본토 역시 폭염 영향권에 들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폭우·뇌우 겹치며 대규모 정전

폭염과 함께 발생한 강한 뇌우는 온타리오와 퀘벡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다.

 

온타리오 전력회사 하이드로 원(Hydro One)은 한때 약 16만8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에 따르면 오타와 국제공항에는 수요일 하루에만 약 11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하이드로 원은 복구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지만, 피해가 심한 일부 지역은 목요일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퀘벡에서도 하이드로 퀘벡(Hydro-Québec) 집계 기준으로 1만여 가구와 사업장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캐나다 데이 행사·월드컵 거리응원도 취소

기상 악화는 각종 야외 행사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타와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폭풍우로 인해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를 포함한 일부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토론토시도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 안전을 고려해 7월 3일 네이선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에서 예정됐던 FIFA 월드컵 거리 응원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곳에서는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의 FIFA 월드컵 32강전을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당국 "폭염 장기화…건강 관리 각별히 주의"

기상당국은 이번 폭염이 단순히 낮 기온이 높은 수준을 넘어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장기 폭염이라는 점에서 건강상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환경기후변화부는 특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냉방시설을 이용하며,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폭염과 함께 국지성 강풍 및 집중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와 경보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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