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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닷새째 폭염 경보…30도 안팎 무더위 지속, 열사병 위험 높아져 2026-07-04 11:27:3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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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 광역토론토(GTA) 지역에 닷새째 폭염 경보(Heat Warning)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당국은 높은 습도와 밤에도 떨어지지 않는 기온으로 인해 열 관련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는 이날 토론토의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고, 밤 최저기온도 20℃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된 폭염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밤에도 충분한 체온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당국은 이번 폭염이 단순히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높은 습도가 더해져 체감온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대기질 건강지수(AQHI) 역시 '높음(High)'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어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날 오전 늦게까지 이어지던 비는 대부분 그친 뒤 구름과 햇살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후에는 약 40%의 확률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

 

환경기후변화부는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기준에 대해 낮 기온이 이틀 이상 연속 기준치를 초과하고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는 상태가 지속될 때라고 설명했다. 특히 높은 습도는 땀의 증발을 방해해 인체의 자연적인 냉각 기능을 떨어뜨리며, 체온 상승과 탈수 위험을 더욱 높인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바람은 땀의 증발을 촉진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만, 습도가 높으면 이러한 냉각 효과가 크게 감소한다"며 폭염 속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열 관련 질환으로는 ▲땀발진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 ▲열탈진 ▲열사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열사병은 의식 저하와 고체온을 동반하는 응급질환으로,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하다.

 

기상당국은 특히 노인과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폭염 기간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며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나 냉방시설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혼자 생활하는 고령자나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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