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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론토를 강타한 폭염으로 열 관련 질환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3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공중보건국(Toronto Public Health·TPH)은 캐나다 환경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가 주황색 폭염 경보를 발령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지역 병원에서 총 39건의 열 관련 응급실 방문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폭염 절정이던 7월 2일 가장 많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날은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7월 2일로, 하루 동안 15명이 열 관련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이번 폭염 기간 토론토의 최고기온은 36°C, 체감온도는 최고 48°C까지 치솟으며 시민들의 건강에 큰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이번 응급실 방문 규모는 지난해 여름과 비슷한 수준이다.
TPH는 2025년 6월 발생한 3일간의 폭염 당시에도 열 관련 응급실 방문이 42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폭염은 5일간 이어졌고, 폭염 경보 기준과 지속 기간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건강 피해는 더 많을 수도" 보건당국은 응급실 통계만으로 폭염의 건강 영향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폭염은 열사병이나 탈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열 관련 응급실 방문 통계에 모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TPH 대변인 데인 그리피스(Dane Griffiths)는 성명을 통해 올해는 냉방센터 확대 운영 등 폭염 대응 조치가 강화됐고, 캐나다데이 연휴로 인해 도심 체류 인구가 평소보다 달라진 점도 통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폭염 여파로 행사도 영향 폭염은 대형 행사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3일 네이선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에서 예정됐던 FIFA 월드컵 경기 공개 응원 행사는 폭염 등을 이유로 취소됐다.
반면 같은 날 토론토 스타디움과 FIFA 팬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냉방 시설과 휴식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폭염 대응 조치가 시행됐다.
폭염 시 건강관리 당부 캐나다 환경부는 당시 온타리오주 전역에 주황색 폭염 경보를 발령하며, 고온 현상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나 냉방시설을 적극 이용하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자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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