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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폭염·산불 연기 겹쳐 세계 최악 수준 대기질…건강 경보 발령 2026-07-15 0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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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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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연기의 영향으로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질을 기록하면서 보건당국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IQAir의 실시간 세계 대기질 순위에 따르면 수요일 오전 기준 토론토는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대기질이 세 번째로 나쁜 도시로 집계됐다. 온타리오 북서부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가 밤사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광역토론토(GTA) 전역의 대기질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는 기존 폭염 경보에 이어 **대기질 건강 경보(Air Quality Statement)**를 발령하며 고온다습한 날씨와 산불 연기가 동시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청은 "극심한 더위는 모든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혼자 거주하는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체감온도 40도 육박…폭염 계속

수요일 토론토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는 39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680 NewsRadio 기상전문가 데니스 안드레아키는 폭염과 산불 연기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신체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온 환경에서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여기에 미세먼지와 연기까지 더해지면 호흡기에도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후 들어 서북서풍이 시속 15~30km로 불면서 일부 연기가 이동할 가능성은 있지만, 산불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대기질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요일부터 점차 개선 전망

목요일에도 최고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바람이 강해지면서 대기질은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비가 내리면서 공기 중 연기를 씻어내고 습도를 낮춰 폭염도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일에는 산발적인 소나기와 이른 아침 천둥번개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0도대 중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역시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최고기온이 20도대 후반에 머무르며 비교적 평년 수준의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문가 "야외 활동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

보건당국은 폭염과 산불 연기가 동시에 이어지는 동안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심장·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기침이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실내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염과 산불 연기는 최소 목요일까지 토론토와 GTA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환경청은 시민들에게 최신 기상예보와 대기질 건강지수(AQHI)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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