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한인행사일정
644
토론토이벤트
381
로컬플라이어
4,523
여행정보
138
건강칼럼
242
미용.패션
169
물리치료
7
알뜰정보
382
부동산정보
267
자동차정보
276
Fitness
71
톡톡노하우
26
업체갤러리
23
이슈
418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커뮤니티   이슈   상세보기  
이슈 | ISSUES ~

신고하기
제목  한 도시가 가정의를 유치한 특별한 방법 2025-10-08 14:32:2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6   추천: 3
Email
 


 

밴쿠버 아일랜드의 콜우드(Colwood)시는 수년간 심각한 가정의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그 고바야시(Doug Kobayashi) 시장은 “현재 콜우드에는 가정의가 한 명도 없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도시에서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라며 현실을 토로했다.

 

의료 서비스는 주 정부의 관할이지만, 고바야시 시장은 시 차원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

“처음 1년은 법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일부 전직 정치인들은 ‘그건 캐나다 보건법 위반’이라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죠.”

 

결국 콜우드 시는 가정의를 시 소속 공무원처럼 고용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 모델은 의사들이 병원 운영 부담 없이 진료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 소속 의사 모델 —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모델 아래에서 시는 의사들에게 약 28만 달러의 고정 연봉과 복리후생, 연금,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운영비와 행정비는 모두 시가 부담하며, 진료 수입은 주정부에 청구된다.

결국 시 예산에는 큰 부담이 없고, 의사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

 

카산드라 스틸러-몰도반(Cassandra Stiller-Moldovan) 박사는 이 제안을 받고 온타리오 런던에서 콜우드로 이주했다.

그녀는 “이제 퇴근 후엔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어요. 장부 정리나 재정 문제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그녀는 또한 의료복지 측면에서도 큰 차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개인 사업자로 일합니다. 병가나 출산휴가가 없고, 은퇴 준비도 스스로 해야 하죠. 하지만 이 모델은 그런 부담을 덜어줍니다.”

 

도전도 있지만, 효과는 분명

물론 새로운 제도에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스틸러-몰도반 박사는 “이제 저는 직원이기 때문에 휴가나 학회 참석에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자율성 면에서는 차이가 있죠.”라며 현실적인 측면도 언급했다.

 

그러나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두 번째 의사가 다음 달 미국 콜로라도에서 합류할 예정이며, 세 번째 의사는 내년 1월에 도착한다.

현재 진료소는 이미 환자 예약이 꽉 찬 상태이다.

 

“8~10년 동안 의사를 만나지 못한 주민들이 많습니다. 예방 진료를 전혀 받지 못했죠.”

그녀는 “환자들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라며 기뻐하더군요.”라고 전했다.

 

전국적 주목받는 콜우드 모델

콜우드의 시립 진료소 모델은 캐나다 전역의 지자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고바야시 시장은 “벌써 네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우리 모델에 대해 문의가 왔습니다.”라며,

“이 모델이 의료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지역 사회의 현실적 해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