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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인 NATO 인턴, 벨기에서 간첩 혐의 체포…중국 연계 의혹 제기 2026-07-30 13:15:0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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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캐나다 국적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인턴이 중국을 위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연방검찰은 최근 몽스(Mons)에 위치한 NATO 군사본부(SHAPE)에서 근무하던 중국계 캐나다인 여성 1명을 간첩 행위와 범죄 조직 연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특정 국가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건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해당 사건이 중국과 관련된 것으로 수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중국 정부와 주벨기에 중국대사관은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의자는 30대 캐나다인 여성으로, 약 1년 전 NATO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HAPE)에서 IT 부문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현지에 가족 없이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원은 '클레어 Z.'로 공개됐다.

 

공개된 온라인 경력 정보에는 해당 인물이 과거 유럽우주국(ESA) 과 세계무역기구(WTO) 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A는 일반 직원에게 별도의 보안 인가를 요구하지 않으며, 채용 당시 표준 심사 절차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WTO는 관련 질의에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SHAPE 내부에서 피의자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된 뒤 벨기에 정보당국에 신고되면서 본격적인 수사로 이어졌다. NATO 측은 현재까지 이번 사건이 군사작전이나 지휘체계, 임무 수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벨기에 법원은 피의자의 구속 기간을 한 달 연장했으며, 피의자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이다. 항소심 결과는 수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ATO 인턴에 대한 보안 심사는 인턴의 국적 국가가 담당하는 만큼, 캐나다 정부도 자체 심사 절차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게리 아난다상가리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절차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NATO가 최근 중국을 유럽·대서양 안보에 대한 장기적 도전 요인으로 규정한 가운데 발생해 국제 안보와 정보보안 체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벨기에 검찰은 간첩 활동 여부와 정보 유출 규모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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