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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경제, 5월 GDP 0.3% 성장…경기침체 우려 완화 속 2분기 반등 기대 2026-07-31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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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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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동산·제조업 회복세 견인…중앙은행 전망 웃도는 성장 가능성


 

캐나다 경제가 5월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원개발과 제조업, 부동산 시장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도 제기된다.

 

캐나다 통계청(StatCan)이 31일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자료에 따르면, 5월 실질 GDP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의 사전 추정치인 0.1%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상품 생산과 서비스업이 모두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됐다.

 

특히 광업과 채석업, 석유·가스 산업이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 해당 부문 생산은 5월 한 달 동안 1%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일부 오일샌드 시설의 정기 유지보수가 예상보다 일찍 종료되거나 일정이 조정되면서 생산량이 늘었고, 이에 따른 원유 파이프라인 운송 증가가 운송·물류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 회복…온타리오·BC 시장 반등

주택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였다.

 

부동산 중개 서비스 활동은 5월 전달보다 5.1% 증가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봄철 거래가 본격화되면서 장기간 위축됐던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며, 특히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과 제조업, 금융·보험업도 두 달 연속 성장했고, 공공부문 역시 확대되면서 경제 전반의 회복 흐름에 힘을 보탰다.

 

2분기 성장률 연율 3.4% 전망…중앙은행 예상 상회

통계청은 4월 GDP 성장률도 기존 발표보다 높은 0.6%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잠정 집계 결과 6월 GDP 역시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될 경우 올해 2분기 실질 GDP는 연율 기준 3.4%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최근 제시한 2.5% 성장 전망을 웃도는 수준으로, 올해 초 나타났던 경기 둔화 우려가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졌다"

시장 전문가들도 최근 경제 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TD은행의 경제학자 마크 에르콜라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성장 둔화는 경기의 구조적인 악화라기보다 일시적인 변동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까지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는 본격적인 경기침체를 시사하는 신호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BMO의 수석 경제학자 더그 포터 역시 올해 초 경제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부진해 보였을 뿐이라며, 최근 생산과 소비 흐름을 고려하면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높은 에너지 가격과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 가능성은 하반기 경제 성장의 변수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

이번 GDP 발표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2.25%로 유지했으며,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TD은행은 견조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낮은 물가 상승률과 완화된 노동시장,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 인상이나 인하 모두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오는 8월 말 6월 GDP와 함께 올해 2분기 공식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며, 캐나다 중앙은행은 해당 발표 이후인 9월 2일 차기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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