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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용시장이 7월 들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신규 일자리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면서 실업률도 소폭 하락해 최근 2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는 약 7만5천 개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만5천 개 증가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정규직과 시간제 일자리를 모두 포함한 수치이다.
최근 고용시장도 꾸준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은 4월 이후 총 18만1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용 규모가 19만6천 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업률도 개선됐다. 7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진 6.4%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에 나선 사람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비율이 늘면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0.5%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며 2만1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다만 이 분야는 여전히 지난해보다 약 5만 개 적은 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에서는 1만8천 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는 1만7천 개의 일자리가 각각 증가하며 전문직 중심의 고용 회복세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산업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공공행정 부문은 1만5천 개, 농업 부문은 약 9천6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임금 상승세는 다소 완만해졌다. 7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고용시장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5~24세 청년 실업률은 12.6%로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고용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강한 결과를 보이며 캐나다 노동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다시 확인시켜 줬다. 다만 업종별 회복 속도에는 여전히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금리와 경기 흐름에 따라 고용시장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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