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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최신 여론조사에서 올리비아 초우(Olivia Chow) 시장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최근 출마를 선언한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 후보가 첫 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변수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기관 Liaison Strategies가 8월 4일부터 5일까지 토론토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투표 의향을 밝힌 응답자 기준으로 초우 시장은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브래드 브래드퍼드(Brad Bradford) 시의원이 40%, 크리스 알렉산더 후보는 10%를 얻었다.
이는 알렉산더 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처음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이다. 그의 출마 이전 조사에서는 초우 시장이 49%, 브래드퍼드 후보가 41%, 기타 후보가 10%를 기록한 바 있어, 알렉산더 후보가 기존 '기타 후보' 지지층을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의 3%만이 다른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현재 선거 구도는 사실상 세 후보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Liaison Strategies의 데이비드 발렌틴 대표는 알렉산더 후보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은 출발이라며, 향후 20% 안팎까지 지지층을 확대할 수 있는지가 선거의 중요한 변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알렉산더 후보의 등장이 초우 시장이나 브래드퍼드 후보의 핵심 지지층을 직접 잠식했다기보다, 기존에 뚜렷한 선택지를 찾지 못했던 유권자들의 표심을 흡수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초우 선두 유지…격차는 다소 축소 이번 조사에서도 초우 시장은 여전히 선두를 지켰지만, 브래드퍼드 후보와의 격차는 올해 초 실시된 조사보다 다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결정 유권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 기준에서는 초우 시장이 38%, 브래드퍼드 후보가 32%, 알렉산더 후보가 8%를 기록했으며, 20%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이들 부동층의 향방이 최종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알렉산더 후보 인지도는 아직 낮아 후보 인지도 조사에서는 토론토 시민의 61%가 크리스 알렉산더 후보를 잘 모른다고 답했다.
반면 14%는 긍정적인 인식, 11%는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인지도를 얼마나 빠르게 높이느냐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알렉산더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토론토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 시정 운영에 변화를 제시하고 있다. 반면 브래드퍼드 후보는 알렉산더 후보의 출마를 평가절하하며 자신이 현 시장과 경쟁할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토론토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IVR)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한편 토론토 시장 선거는 오는 10월 26일 실시될 예정이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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