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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니 총리 *캐나다, EU 가입 추진하지 않아*…*독특한 동맹* 모색 2026-09-13 23:06:1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5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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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의 유럽연합(EU) 가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EU와는 기존의 관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과 동맹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일요일 저녁 토론토 영화제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는 유럽연합의 일원이 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캐나다와 EU 사이의 독특한 동맹 관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니 총리가 캐나다의 EU ‘준회원국(associate member)’ 가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CTV 뉴스에 캐나다가 어떤 형태로든 EU 가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발언할 권한이 없는 이 관계자는 WSJ 보도가 현재 정부의 움직임을 실제보다 “과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가 EU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 자체는 사실이다. 카니 총리는 양측이 공유하는 가치와 우선순위가 많고 서로의 강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열린 캐나다-EU 공동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했다. 동시에 안보·국방 파트너십에도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캐나다는 ‘리암 유럽(ReArm Europe)’으로 알려진 유럽의 새로운 국방 조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유럽과의 관계 강화가 새롭게 시작된 정책이 아니라 지난해 브뤼셀에서 열린 EU-캐나다 정상회의에서 마련된 틀을 토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U 역시 캐나다와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관계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주캐나다 EU 대사 주네비브 투츠(Geneviève Tuts)는 이번 주 캐나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EU가 다른 국가들과 맺고 있는 관계와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캐나다와 추진하고 있다며 “독특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관계 강화 논의는 앞으로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카니 총리는 이번 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해 유럽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주 후반에는 뉴펀들랜드 해안에 있는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을 찾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캐나다는 10월 말 캐나다-EU 정상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카니 총리는 현재 국제 정세를 두고 세계가 더욱 위험하고 분열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방국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캐나다와 EU의 관계를 설명하며 “우리는 함께할 때 더 강하다”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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