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국경 간 이동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과 미국인의 캐나다 방문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StatCan)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 주민이 자동차와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한 횟수는 약 19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이다.
다만 방문 규모는 아직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달 캐나다 주민의 미국 방문 건수는 2024년 9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31.1% 낮았다.
미국 주민의 캐나다 방문도 증가했다. 지난달 방문 건수는 약 18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으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이동 증가는 양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캐나다산 주류 대부분과 유제품 부산물, 일부 오토바이 등 특정 품목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8월 무역 협상을 중단한 뒤, 미국은 캐나다의 추가 양보를 압박했다. 양국은 상대방이 합의안에 막판 변경을 가했다고 서로 비난했으며, 이후 미국은 28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도 이에 대응해 9월 8일 보복 관세를 시행했다.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방문은 증가했지만, 특히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은 2024년 수준에 크게 못 미쳐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