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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시민 절반 이상 *지방세 부담에 비해 혜택 부족*…세금 인상 놓고 여론 팽팽 2026-10-21 14:38:1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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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52%, 납부 세금만큼 충분한 가치 못 느껴…주거용 세금 인상도 의견 엇갈려


 

토론토 시민들 사이에서 지방세 부담과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둘러싼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시장 선거를 앞두고 세금 인상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시민들의 연령대에 따라서도 뚜렷한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캐나다 펄스 인사이트(Canada Pulse Insights)가 시티뉴스(CityNews)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응답자의 52%는 납부하는 지방세에 비해 충분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반면 48%는 세금에 상응하는 가치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거용 세금 인상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뉘었다. 응답자 가운데 약 40%는 세금 인상에 반대하면서 현재 세금으로 충분한 가치를 얻지 못한다고 답한 반면, 36%는 세금에 상응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인상에 찬성했다.


 

젊은 층은 인상에 긍정적…고령층은 세금 부담에 주목

연령별 차이도 두드러졌다. 18~34세 응답자의 56%는 지방세가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평가했지만, 35~54세에서는 이 비율이 42%에 그쳤다.

 

주거용 세금 인상에 대한 지지도 젊은 층에서 더 높았다. 18~34세의 53%가 인상을 지지한 반면, 35~54세에서는 38%만 찬성했다. 여론조사 전문가 존 라이트(John Wright)는 젊은 층 가운데 세입자가 많아 세금 인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즉각적으로 체감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55세 이상 응답자들은 세금과 공공 지출을 주요 선거 현안으로 꼽았다. 이 연령대의 31%가 해당 문제를 주요 관심사 3개 중 하나로 지목했지만, 18~34세에서는 12%에 그쳤다.

 

시장 후보 간 세금 정책도 대조

세금 문제는 토론토 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 후보는 당선 첫해 재산세 동결을 공약으로 내걸고,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현 시장이 재임 기간 세금을 인상한 점을 비판해 왔다. 차우 시장은 재선될 경우 세금 인상 폭을 물가상승률 수준 또는 그에 가깝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차우 시장은 재임 중 2024년 9.5%의 재산세 인상을 포함해 세금을 올렸다.

 

라이트는 두 후보 지지층 사이에 세금과 도시 생활의 질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차우 지지층은 세금 인상을 통해 공공서비스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브래드포드 지지층은 세금 인상에 부정적이며 현재 도시의 삶의 질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라서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GTA 주민 58%는 주거 관련 세금 인상 반대

토론토 외곽을 포함한 광역토론토(GTA)에서도 지방세와 공공서비스의 가치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다만 주거 관련 세금 인상에는 응답자의 58%가 반대했다.

 

GTA 주민들이 꼽은 주요 지방 현안 가운데 세금 문제는 28%로 3위를 차지했다. 주거비와 생활비가 40%로 가장 높았고, 범죄·치안·공공 안전이 30%로 뒤를 이었다.

 

라이트는 결국 핵심은 시민들이 세금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경찰, 도로, 기반 시설 등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원하지만, 동시에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추가 세금을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펄스 인사이트가 2026년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패널 플랫폼 세이고(Sago)를 통해 진행했다. 토론토 거주 성인 510명과 필(Peel), 더럼(Durham), 요크(York), 할튼(Halton) 지역을 포함한 GTA 주민 825명이 참여했다. 확률 기반 표본 기준 오차범위는 토론토 ±4.3%포인트, GTA ±3.4%포인트이며, 신뢰 수준은 95%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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