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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 확대…경기 둔화 우려 속 금리 결정 주목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중요한 선택에 직면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LSEG 데이터앤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오후 기준 시장이 예상한 금리 인상 확률은 약 78%에 달했다. 중앙은행은 앞선 7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로 유지해 왔으며, RBC 경제학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과 고용 부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점은 중앙은행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휘발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3.1%까지 올랐다. 반면 9월 고용시장에서는 일자리가 6만8,000개 감소했고, 노동시장은 두 달 연속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RBC 경제학자들은 다만 이번 회의에서 실제 인상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낮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이 당장 금리를 올리기보다 향후 12월이나 내년 1월 인상을 위한 신호를 보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RBC의 네이선 젠젠(Nathan Janzen) 부수석 경제학자는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의 최근 발언이 시장의 기대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맥클렘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지속적인 고에너지 가격이 캐나다의 향후 물가 전망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에 미칠 영향과 둔화된 고용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실제 금리 조정뿐 아니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에도 관심이 쏠린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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