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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이 10월 26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막판까지 추격한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 후보를 제치고 시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선거 결과에 따르면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된 시점에 차우는 약 54%, 브래드포드는 약 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는 교통, 주거비, 세금, 도시 안전 등 토론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놓고 대립했다. 브래드포드는 재산세 동결, 수도 요금 인하, 경찰 인력 확대와 에글린턴 이스트 경전철 사업 추진 등을 내세우며 변화를 강조했다. 반면 차우는 기존 시정의 진보적 정책과 포용성을 강조하고, 대중교통 부담 완화와 생활비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수도 관리 체계와 자전거 전용도로 문제도 주요 쟁점이었다. 브래드포드가 수도 요금 인하를 위한 운영 구조 변경과 일부 자전거도로 철거를 주장하자, 차우는 해당 방안이 지방자치권과 공공 서비스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브래드포드는 이에 대해 차우가 선거 과정에서 공포와 잘못된 정보를 이용했다고 반박했다.
패배를 인정한 브래드포드는 차우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토론토를 위해 새 임기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공약과 도시의 미래에 관한 비전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얻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년 존 토리(John Tory) 전 시장의 사임 이후 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차우는 이번 승리로 시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홍콩에서 태어나 13세에 토론토로 이주한 차우는 승리 연설에서 토론토가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을 돌보고 공동체를 강화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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