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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건설 GDP 1% 증가했지만 자재비 상승·관세 부담 지속…주택 개발도 둔화
캐나다 건설업이 올해 2분기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자재 가격 상승과 무역 불확실성, 주택 개발 부진 등으로 2027년을 앞둔 업계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캐나다 건설협회(Canadian Construction Association)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건설 부문 국내총생산(GDP)은 엔지니어링 및 주택 건설 활동 증가에 힘입어 1% 성장했다. 이는 앞선 두 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업계 활동이 약 1년 전 수준을 회복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용 부담은 여전히 크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비주거용 건설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5%, 주거용 건설 비용은 2.3% 상승했다. 특히 철강 사용 비중이 높은 건설 분야에서는 비용 증가율이 8%를 넘었다.
연료 가격 상승과 철강·알루미늄 관세, 수입 목재 캐비닛 및 세면대장에 대한 추가 관세도 업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건설업 투입재의 약 40%가 수입품이며, 이 가운데 25%포인트는 미국산이다. 통신 및 석유·가스 엔지니어링 분야는 투입재의 약 40%를 미국에서 조달하고, 주택 건설 분야도 미국산 비중이 약 21%에 달해 무역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시장의 둔화도 과제로 꼽혔다. 보고서는 캐나다 주요 시장에서 주거용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부진하며, 특히 고층 주거용 건물의 신규 프로젝트 증가세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인구 증가 둔화와 토론토·해밀턴 광역권의 신규 콘도 개발 감소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건설협회는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장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변화가 비용과 공사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성장 기회와 단기적인 어려움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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