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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대학들, 유학생 급감 직격탄…재정 압박·인력 감축 현실화 2025-12-19 14:02:3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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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들이 강화된 이민 정책의 여파로 유학생 등록률 급감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다수의 대학이 학부와 대학원 모두에서 두 자릿수 감소를 보고하며, 재정 불안과 인력 감축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제 교육 단체 NAFSA와 옥스퍼드 영어시험(OTE), 스터디포털(Studyportals)이 공동으로 실시한 글로벌 등록 벤치마크 조사(Global Enrolment Benchmark Survey)에 따르면, 캐나다는 주요 유학 국가 가운데 유학생 등록률 감소를 보고한 대학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63개국 461개 교육기관(캐나다 20개 포함)을 대상으로,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등록 동향을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해에는 시장 변화의 초기 신호가 감지됐다면, 올해는 그 신호가 실제 등록 감소로 명확히 나타났다”며 “정책 및 비자 제한은 특히 캐나다와 미국에서 유학생 유치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대학원 등록률 모두 급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의82%가 학부 유학생 등록률 감소를, 71%는 대학원 유학생 감소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평균 감소 폭은 학부 36%, 대학원 35%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대학의 90%는 유학생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부의 제한적인 이민·유학 정책을 꼽았다. 반면, 생활비나 학비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대학은 15%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의 잦은 정책 변경이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학 허가증 발급 상한제 ▲강화된 재정 증명 요건 ▲졸업 후 취업 허가(PGWP) 자격 요건 변경 등이 캐나다를 “신뢰할 수 있는 유학 목적지”로 보던 기존 인식을 훼손했다는 평가다.

 

시장 이동 유럽·아시아로 향하는 유학생들

인도와 중국 등 전통적인 주요 유학생 유입국에서는 등록률이 감소한 반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학생들의 관심은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증가세만으로 전체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대학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대학의 60%는 신규 유학생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재정 충격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의 60%가 예산 삭감을 준비 중이며, 50%는 2026년 인력 감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 이탈, 어디로 향하나

캐나다가 유학생을 잃는 사이,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안정적인 비자 정책과 명확한 이민 경로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유학생 감소가 캐나다의 인구 증가 둔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IRCC가 2026년까지 유학 허가증 발급 제한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블로그TO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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