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을 시장의 문이 열리면서,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거래량, 전년 대비 +8.5% 상승
9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 전월(8월) 대비 2% 증가하며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평균주택가격, 8월 대비 +$37,234 상승
2022년 고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지난 8월에서 평균가격이 $37,234 상승, 가을 성수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1년간의 월별 가격 변동을 보면,
콘도 시장은 여전히 약세
반면, 콘도시장은 2022년 고점 이후 매년 저점을 갱신하며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 쌓인 매물 중에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똘똘한 매물’은 여전히 빠르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라면 시장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며 기회를 엿보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타운하우스 시장의 움직임
Home Price Index 기준으로는 여전히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이지만, 이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 콘도 대신 타운하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매물 흐름과 시장 체류기간
결과적으로, 매물의 평균 시장 체류기간은 51일로 2021년 이후 가장 긴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집이 안 팔린다”기보다는, ‘똘똘하지 않은 매물’이 시장에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SNLR(판매-신규매물 비율)의 변화
SNLR 지표는 현재 상승도 하락도 아닌 ‘수평선’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외부 경제 변수나 금리 변화에 따라 추가 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금의 시장은 **‘실수요 중심의 재편기’**입니다. 따라서 주택 구입을 고민 중이라면, ‘언제가 바닥이냐’를 맞추려 하기보다 ‘나에게 맞는 매물이 언제 나오느냐’에 집중할 때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무엇 보다 건강한 추수감사절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부동산 #캐나다부동산 #부동산시장리포트 #박셰프의부동산이야기 #평균주택가격 #단독주택 #콘도시장 #타운하우스 #실수요자 #바이어시장 #토론토리얼터 #가을부동산시장 #주택매매동향 #부동산트렌드 #캐나다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