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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를 앞두고 캐나다 고용 시장이 다소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의 비율이 최근 2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인력 파견업체 익스프레스 엠플로이먼트 프로페셔널스(Express Employment Professionals)가 해리스 폴(Harris Poll)과 함께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에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는 캐나다 기업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상반기 51%, 2024년 상반기 49%와 비교해 뚜렷한 감소세다.
기업 10곳 중 1곳은 감원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2%는 현재 인력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10%는 직원 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원 감축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비용 절감이었다. 이 외에도 -정부 정책 변화 -기업 수요 감소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이 인력 감축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응답자 504명 가운데 20% 이상이 퇴사자가 발생해도 해당 자리를 채우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이는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력 구조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재 투자가 장기 경쟁력 좌우” 익스프레스 고용 인터내셔널(Express Employment International)의 CEO이자 회장인 밥 펑크 주니어(Bob Funk Jr.)는 성명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인재 전략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6년으로 나아가는 지금, 성공하는 기업은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인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기술이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인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은 여전히 대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력 격차 해소는 단순한 채용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회”라고 덧붙였다.
구직자에게 주는 시사점 고용 시장이 다소 냉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안정성과 복지 수준이 검증된 기업을 중심으로 구직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코프 캐나다(Mediacorp Canada Inc.)는 최근 ‘2026년 캐나다 최고의 고용주 1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 평가는 임금뿐 아니라 복리후생, 근무 환경, 인사 정책의 미래지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경력 전환이나 새로운 직장을 고려 중인 구직자라면, 이 목록을 참고해 구직 활동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전체 명단은 캐나다 최고의 고용주 100대 기업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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