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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6년, 공공·민간 부문 재택근무 축소 본격화…수만 명 사무실 복귀 2026-01-02 09:29:4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8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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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재택근무 옵션이 대폭 축소되며, 공공·민간 부문 근로자들의 근무 방식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에서는 수만 명에 달하는 주 정부 직원들이 전면 또는 부분적인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게 된다.

 

온타리오·앨버타, 전면 사무실 복귀 결정

온타리오주 정부는 1월 5일부터 모든 주 정부 직원에게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한다.

앨버타주 역시 2월부터 공무원들의 전면 사무실 복귀를 시행할 예정이다.

 

앨버타주 정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협업 강화, 책임성 제고, 그리고 앨버타 주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 확대”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주는 하이브리드 유지…정책 재검토도 진행 중

반면 매니토바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뉴브런즈윅주 등 일부 주는 보다 유연한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정부는 재택근무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노스웨스트 준주 정부 역시 정책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방 공무원 복귀 일정은 아직 불투명

연방 공무원들의 사무실 복귀 확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달 해당 계획이 곧 “더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책 세부 사항을 공공 부문 노조와 협의한 뒤 향후 몇 주 안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카니 총리는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은 직책과 경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구체적인 기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연방 공무원은 주 3일 이상, 고위직은 주 4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해야 한다.

 

재무부 장관 샤프캇 알리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통신(The Canadian Press)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내부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민간 부문도 사무실 복귀 가속

민간 부문에서도 사무실 근무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BMO, 스코샤뱅크, RBC 등 주요 은행들은 이미 직원들에게 주 4일 사무실 출근을 지시했다.

 

아마존은 1월 2일부터 본사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며, 다른 대기업들도 유사한 정책을 검토 중이다.

 

노조 강력 반발…“현실 외면한 결정”

공공 부문 노조들은 사무실 복귀 확대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약 4만 명의 공무원을 대표하는 온타리오 공공서비스 직원 노조(OPSEU)는 온타리오 주 정부가 “현장 공무원들이 직면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면 복귀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캐나다 최대 연방 노조인 캐나다 공공서비스연맹(PSAC) 역시 연방 정부의 움직임이 “근로자와 납세자 모두의 이익과 동떨어진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단체교섭 중 재택근무 제도 변경 시 법적 대응과 직장 내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문가 “노조 반발 지속될 것”

맥마스터 대학교 인적자원경영학과 캐서린 코넬리 교수는 향후 몇 달 동안 노조와 정부·기업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녀는 “많은 근로자들이 재택근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였다고 느끼고 있다”며, 동시에 일부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일과 삶의 경계를 흐리거나 직장 내 교류를 제한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넬리 교수는 민간 부문 기업들이 우수 인재일수록 유연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

사무실 복귀 기조가 어디까지 확산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지역 경제에도 엇갈린 영향

원격 근무는 지역 경제에도 상반된 영향을 미쳤다.

오타와 등 공무원 밀집 도심 지역에서는 팬데믹 기간 상권 침체가 두드러졌지만, 외곽 지역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다.

 

마크 서트클리프 오타와 시장은 사무실 출근일을 “하루나 이틀 정도 늘리는 것은 현실적일 수 있다”며, 대중교통 확충과 경전철 추가 개통을 통해 도심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성 유지가 해법” 주장도

공무원 1만 명 이상이 근무하는 온타리오주 동부 지역구를 대표하는 자유당 소속 브루스 팬조이 의원은 사무실 복귀 정책에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연한 근무 방식이

인재 유지 및 유치

사무실 공간 효율화

온실가스 배출 감소

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가 겪는 많은 문제는 모두가 좁은 공간에 몰려 있어야 한다는 데서 비롯됩니다.”

팬조이 의원은 “공무원들이 더 넓게 분산되면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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