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2025년 9월 9일 (현지) – 오늘 애플이 iPhone 17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무역 긴장과 관세 부담이 가격에 미칠 영향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관세 전쟁의 여파…가격 인상 가능성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애플의 공급망에는 큰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중국산 제품에는 총 54%, 인도산에는 20~26%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다수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UBS는 “iPhone 16 Pro Max 가격이 최대 미화 $350 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Rosenblatt Securities는 일부 모델의 가격이 43% 인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edbush의 Dan Ives는, 만약 미국 내 생산으로 전환된다면 아이폰 가격이 세 배 이상 올라 $3,500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 생산 확대…가격 안정에 한 줄기 희망

인도 조립 확대 전략을 통해 일부 타격은 완화될 수 있다. 애플은 2026년까지 미국향 아이폰 생산을 대부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Phone 17 공개 주요 특징

유출 및 초기 보도에 따르면, iPhone 17 시리즈에는 다음과 같은 라인업이 포함된다:

-iPhone 17

-iPhone 17 Pro / Pro Max

-iPhone 17 Air – 초박형 모델(두께 약 5.5mm), 가격은 미화 $899~949 수준으로 예상

 

AI 기능의 대대적인 향상은 이번 모델에선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시리는 내년으로 개선 일정이 연기된 상태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