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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근 수입물가 1.4%로 ‘뚝’… 원인은 유가 하락 2017-06-18 22:22:35
작성인
 민수진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93   추천: 118
 

한국의 수출입물가가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5월)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기준) 잠정치는 80.63으로 지난 4월보다 1.4% 떨어졌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수입물가는 작년 4분기(10~12월) 꾸준히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등락률이 지난 1월 2.2%를 기록했다가 2월과 3월에는 각각 -2.1%, -2.2%로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4월에는 0.4%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에 영향을 준 것은 국제 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점이다. 지난달 두바이유 배럴당 가격은 평균 50.72 달러로 4월보다 3.0% 떨어졌다.

수입물가를 용도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광산품 등 원재료가 1.7% 떨어졌고 중간재는 1.6% 하락했다.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은 5.4% 급락했고 화학제품(-2.1%)도 하락 폭이 컸다. 자본재는 0.4%, 소비재는 0.5% 각각 떨어졌다.

지난달 수출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4월보다 1.0% 떨어진 84.71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1.0% 올랐지만, 공산품은 1.0% 떨어졌다. 석탄·석유제품(-4.1%)과 전기·전자기기(-0.6%)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달러화 약세도 수출물가에 변수로 작용했다.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5.28원으로 지난 4월에 비해 0.7% 떨어졌다. 기업이 수출로 번 달러를 원화로 환산했을 때 금액이 줄어드는 셈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수출입물가 상승이 작년 11월부터 7개월 이어졌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작년 5월보다 5.3% 올랐고 수입물가는 4.1% 상승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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