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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텀싱어3’ 바리톤 강동훈, 독창회 앞둬… “선물같이 소중한 시간 선사할 것” 2020-11-02 09:25:51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314   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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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인기를 끌었던 성악가 바리톤 강동훈이 오는 7일 독창회를 앞두고 있다.

팬텀싱어3에서 매력적인 바리톤 노래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은 강동훈은 섬세한 음악과 따뜻한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성악과 장학 입학, 우등 졸업한 후 대학원에 입학해 테너 이용훈 교수에게 사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Indiana University of Bloomington)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대학교 재학 도중 한-미국제성악콩쿠르에서 대학부 1위 및 전체 차상 수상 ▲프랑스가곡 연구회가 주최하는 가곡의 밤 대학생 연주자 선정 ▲전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U Angel Voice) 정단원 ▲한미 국제 성악 콩쿠르 대학부 1위 ▲로스앤젤레스 월트 디즈니 홀(Los Angeles Walt Disney Hall) 초청 공연 ▲오페라 `라보엠(La Boheme)`, `돈파스콸레(Don Pasquale)`, `소프라노가 너무 많아(Too Many Sopranos)` 등 출연 ▲성남아트센터 후원인의 밤ㆍ제야음악회 초청 공연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인터뷰] 성악가 바리톤 강동훈
"이번 독창회는 그간 응원해주신 분들께 드리는 선물"
"좋은 음악, 행복한 음악 들려드릴 것"

이달 2일 본보는 성악가 바리톤 강동훈과 독창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아름답게 노래하는 매미가 될 수 있도록,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성악가 강동훈과의 일문일답.

- 11월 열리는 독창회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팬텀싱어3 이후 처음으로 하게 되는 단독 공연으로 11 7일 오후 5시에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팬텀싱어3 도중에도, 팬텀싱어가 끝난 후에도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는데, 그 분들께 음악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방송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관객 여러분들께 선물같이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

- 이번 독창회에서 다뤄지는 곡들에 어떤 매력을 담아냈을지 궁금하다/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태리, 독일, 러시아, 한국의 가곡들뿐 아니라 대중가요ㆍ팝ㆍ영화 OSTㆍ뮤지컬 넘버까지 골고루 준비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선물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기획한 독창회이기 때문에 너무 난해하거나 어려운 곡들보다는 듣기에 편안하실 곡들 위주로 선곡했다.

- 준비한 곡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신동수 선생님의 `산아`라는 가곡으로, 제 고등학교 은사님이신 신동수 선생님의 곡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곡이기도 하다. 가곡이지만 오페라 아리아 이상으로 드라마틱한 임팩트가 있다.

- 독창회를 준비하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이번 독창회의 경우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해 준비하고 있다. 공연을 위한 노래 연습과 겸해 음악회 준비를 직접 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모자라고, 신경 쓸 부분도 많고,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스스로 공연 전체를 준비하는 이 과정도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연기획에 대한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이후에도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주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더 다양한 무대를 기획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또한 선곡을 하면서 클래식을 전공하지 않은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음악적으로도 더 넓어지고, 스스로의 역량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 팬텀싱어3 이후에 하는 공연으로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소감을 밝힌다면/

팬텀싱어3을 통해서 본인을 응원해주시고 애써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정말 감회가 새롭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팬텀싱어3에는 훌륭한 싱어들이 정말 많았는데도, 그 중에서 본인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본인 스스로와 본인의 음악에 대해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공연도 그분들께 바치는 무대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음악, 행복한 음악 들려드리겠다.

- 독창회 이후에 준비된 공연이나 일정은/

다음 달(12) 4 KBS홀에서 열리는, 오랜 친구들인 테너 이강윤, 권화평과 함께 서울오케스트라 협연 음악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무대가 준비돼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될 것 같다. 다양한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일을 기대감으로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팬텀싱어 첫 방송 인터뷰 중에 `번데기가 아닌 매미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제 본인은 번데기에서 매미가 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하게 됐다. 아름답게 노래하는 매미가 될 수 있도록,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독창회에서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본인에게 보내주신 마음들이 값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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